[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이슬람 국가(IS)'에 첫번째로 참수된 미국 기자 제임스 폴리의 어머니는 3일 두번째 기자까지 참수됨으로써 세계 지도자들이 국제 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도록 자극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뉴햄프셔 주 로체스터에 거주하는 다이앤 폴리는 이날 뉴잉글랜드 케이블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스티븐 소틀로프와 기타 IS가 억류하고 있는 인질들이 구조되기를 바랬었다고 말했다.
그는 소틀로프의 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를 보낸다면서 "우리는 그들의 슬픔에 가슴이 찢기는 심정"이라고 말했다.
폴리 여사는 끝으로 이들의 사망을 둘러싼 세계적 분노가 선과 평화로 승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