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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버지니아 참사 추모성금 전달

김부삼 기자  2007.04.23 17: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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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유력 대선 주자인 박근혜 전 대표는 버지니아 공대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해 추모 성금을 모금하고 있는 워싱턴 한인 연합회에 금일봉을 전달했다.
재보선 막바지 지원유세에 열을 올리고 있는 박 전 대표는 23일 워싱턴 한인연합회에서 이번 사건의 희생자 및 유가족들을 위한 추모 성금모금운동에 인편으로 금일봉과 함께 위로 메시지를 전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위로 메시지에서"큰 충격 을 받았을 동포들께도 심심한 조의를 표하고 슬픔과 고통을 함께 나누고 싶다"며 "이번 참사가 슬픔과 좌절을 가져왔지만 동포사회는 시련을 딛고 다시 한번 전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이번 참사가 슬픔과 좌절을 가져왔지만 100년이 넘는 이민사를 가지고 있는 우리 동포사회는 닥쳐온 시련을 딛고 일어나 다시 한 번 전진해야 할 것"이라며"우리 모두의 밝고 안전한 미래를 위해, 또한 한-미 양국민간의 굳건하고 흔들림 없는 우정을 위해 우리 모두 노력하자"고 용기를 북돋았다.
또 "저는 미주 한인동포 여러분들이 저에게 보여주셨던 따뜻한 애정과 성원을 항상 잊지 않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여러분의 번영과, 튼튼한 한-미 동맹을 정립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