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18일 미 버지니아공대 총기사건과 관련, "저와 우리 국민은 크나큰 충격과 함께 비통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며 애도를 표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방한 중인 로마노 프로디 이탈리아 총리와 정상회담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희생당한 분들의 명복을 발며 ,부상자와 유가족, 그리고 미국국민 여러분께 마음으로부터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 대통령은 "희생당한 분들의 명복을 빌며 부상자와 유가족, 그리고 미국 국민 여러분께 마음으로부터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아울러 미국 사회가 큰 슬픔을 이겨내고 하루 속히 평온을 되찾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