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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김소은 '소녀괴담' 몽골 2만명↑…한국영화 최고성적

조종림 기자  2014.08.22 09:3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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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강하늘(24) 김소은(25) 주연 영화 ‘소녀괴담’(감독 오인천)이 7월18일 몽골에서 개봉, 한국영화 개봉작 중 역대 최고 스코어를 기록 중이다.

배급사 리틀비픽처스는 “‘소녀괴담’이 몽골에서 관객수 2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헤라클레스: 레전드 비긴즈’ ‘루시’ ‘닌자터틀’ 등 쟁쟁한 할리우드 대작을 사이에서 개봉했다. 상대적으로 적은 개봉관 수지만, 개봉 6주차인 현재까지 꾸준히 상영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그동안 몽골에서 개봉한 한국영화 ‘더 웹툰: 예고살인’은 1만7395명, ‘7번방의 선물’은 1만542명을 기록했다.

‘소녀괴담’은 8월과 10월, 11월에 홍콩과 대만, 싱가포르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