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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노사, 본교섭 재개…부분파업 잠정 중단

김승리 기자  2014.08.20 10:3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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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파업 기로에 서 있던 르노삼성자동차가 한 고비 넘기게 됐다.

르노삼성 노조는 20일 "회사측의 협상 요구로 21, 22일 예정됐던 부분파업 일정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르노삼성 노사는 21일 실무협상을 진행한 뒤 22일에는 본협상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노조측은 "회사의 협상 재개 의사를 환영한다"며 "사측이 전향적인 제시안으로 협상에 임해 잠정합의안이 도출 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앞서 르노삼성 노조는 지난 14일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18일, 21일, 22일 3차례 주·야간 각 4시간씩 총 24시간동안 부산공장의 생산라인을 멈추기로 했으나, 이날 결정으로 부분파업을 일단 피하며 한숨 돌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