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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라크 인도주의 위기 대처 군사적 대응 방안 검토

강철규 기자  2014.08.08 11: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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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은 이라크에서 군사적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CNN이 7일 보도했다.

CNN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인도주의적 위기를 대처하기 위해 공습 또는 식품과 의약품 투하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국가안보팀과 수니파 무장세력의 확대 방지 방안을 논의했다.

이라크 내 종교적 소수자 최대 4만 명이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IS)의 살해 위협과 함께 산꼭대기에서 열기와 갈증으로 죽어가고 있다. 

IS는 카라쿠시와 인근 지역 4곳을 장악, 쿠르드 영토와 중심 도시 이르빌에까지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목격자들은 수천 명의 주민들과 쿠르드 전사들이 피신했다고 말했다. 

한편 프랑스는 이날 이라크 상황 관련해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 소집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