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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야산에서 숨진 사건의 살해 용의자 60대 검거

3건의 실종 사건도 동일 범일 가능성 커

박용근 기자  2014.08.07 18:5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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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용근 기자]인천 강화의 한 야산에서 30대 남자가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 강화경찰서는 7A(62)씨를 긴급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숨진 B(36)씨에게 주택 토지매매대금으로 11,000여만원의 빚을 진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지난달 31일 빚을 받으러 간다며 집을 나선 후 귀가하지 않아 가족이 실종 신고를 낸 상태다.

경찰은 또 2001년부터 2006년 사이 강화에서 발생한 3건의 실종 변사 사건이 A씨의 지인인 것으로 알려져 A씨와의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A씨는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으나 경찰은 혐의를 입증 할만한 증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