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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이라크 북부 2개 소읍 점거…쿠르드 보안군과 전투끝에

강철규 기자  2014.08.04 09: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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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이라크의 수니파 무장세력인 '이슬람 국가(IS)'는 3일 이라크 북부에서 쿠르드 보안군들을 물리치고 2개의 소읍들을 점거했다고 관리들과 주민들이 말했다.

주마르와 신자르라는 이 소읍들은 다종교적인 도시였으나 IS의 침공으로 수천명의 주민들이 북쪽의 쿠르드 자치구역으로 도피했다고 유엔이 발표했다.

IS가 6월 이라크 제2의 도시 모술을 점령할 당시 모술 주지사로써 쿠르드 자치지역으로 피신했던 아텔 알 누자이피는 이 두 소읍이 전날의 격렬한 전투끝에 함락됐다고 말했다.

IS는 이 두 소읍을 점거함으로써 최소한 2개의 소규모 유전도 차지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