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유한태 기자]7·30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 후보가 30일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권 후보는 이날 7·30 보궐선거 개표 결과 오후 10시20분(개표율 80.9%) 현재 유효투표의 60.9%를 획득해 통합진보당 장원섭 후보(25.7%%), 새누리당 송환기 후보(7.1%), 정의당 문정인 후보(3.8%)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권 당선인은 “주민들의 선택에 응답하는, 부끄럽지 않은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오직 정의의 한 길로, 진실이 가리키는 곳으로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권 후보는 광주에서 태어나 동신여중과 조대여고, 전남대 사법학과를 졸업했다.
제43회 사법고시에 합격, 2004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했으며 청주에서 법률사무소를 운영하다 지난 2005년 참여정부에서 여성 최초로 경정으로 특채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