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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남부署, 성매매 알선한 풀살롱 업주 등 검거

이종근 기자  2014.07.28 18: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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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이종근 기자]울산남부경찰서(서장 유윤종)는 모텔과 연계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풀살롱' 업주 김모(24)씨와 종업원 4명 등 총 5명을 검거했다고 28일 밝혔다.

김씨 등은 지난 4월 중순 울산 남구의 한 건물 264㎡(80평)에 대형 룸 6개를 갖춘 풀살롱을 열고 여성접대부 20명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업소는 성매매 광고 문자를 무작위로 발송해 이를 보고 찾아온 남자손님들과 1차로 유흥을 즐기게 한 후 2차로 인근에 계약된 모텔로 이동해 성매매를 하도록 했다.

경찰관계자는“갈수록 지능화·음지화 되고 있는 성매매업소에 대해 초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성매매 등 불법 풍속업소가 근절될 수 있도록 강력한 단속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