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명품 가방 판매점에 침입해 흉기로 주인을 찌르고 금품을 강취해 달아난 2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20일 A(22)씨를(강도 상해)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일 밤10시22분경 인천시 부평구 길주남로 인근 중고 가방 판매점에 침입해 흉기로 주인 B(48·여)씨의 복부 등 3차례 찌르고 현금 9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결과 B씨의 매장 인근에 살면서 평소 B씨가 현금을 많이 보관한다는 사실을 알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전과 13범인 A씨는 2012년 특수강도 혐의로 3년 6개월의 형을 받고 구치소에서 2년을 복역한 뒤 가석방으로 출소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