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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야구]이대호, 니혼햄전 1안타…타율 0.302

박철호 기자  2014.07.13 21: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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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빅 보이'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2경기 만에 안타를 가동했다.

이대호는 13일 삿포로돔에서 열린 2014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즈와의 원정경기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쳤다.

전날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이대호는 이날 1안타로 2경기 연속 무안타를 모면했다. 하지만 시즌 타율은 종전 0.304에서 0.302로 떨어졌다.

이대호는 2회초 첫 타석에서 니혼햄 선발 나카무라 마사루의 초구를 건드려 2루수 방면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하세가와 유야의 볼넷으로 2루에 진출한 이대호는 후속타 불발로 홈까지 들어오지는 못했다.

나머지 타석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4회 무사 주자 2루의 타점 기회에서 유격수 땅볼로 선행 주자를 진루시킨 이대호는 5회 2사 1,2루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고개를 숙였다.

7회 1사 1,2루에서는 4구 승부 끝에 투수 땅볼을 쳐 1루 주자가 2루에서 아웃됐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3루수 땅볼에 그쳤다.

소프트뱅크는 결정타 부재 속에 니혼햄에 1-5로 패했다. 시즌 성적은 47승3무31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