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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대선후보 보호 장치 마련키로"

김부삼 기자  2007.03.22 1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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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정치권 안팎의 근거 없는 비방으로부터 자신들의 대선 후보를 보호할 수 있는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키로 했다.
강재섭 대표는 22일"청와대와 범여권이 한나라당 예비후보 흠집내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대표최고위원실에서 가진 최고위원회의에서"탈당 까지 한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대선 예비후보들에 대해 품평을 하는 등 대통령의 본분을 망각한 일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우리 후보는 우리가 당 검증위를 구성해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대표는"열린우리당은 자신들의 당을 건설하고 해체하고 후보 만드는 일에 전념하라"며 "남의 당 후보를 비판하며 흠집을 내는 행동을 계속 하면 거당적이고 강세적으로 대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국민의 염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자기 혁신에 최선을 다해야 할 때"라며 "그보다 우선적으로 당내에 존재하는 낙관론, 대세론, 줄세우기 등과 같은 바이러스들을 퇴치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