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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러시아전 무승부에 “알제리전 승리 기대”

강민재 기자  2014.06.18 15:4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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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여야가 18일 브라질월드컵 러시아전 무승부 소식에 호평을 내놨다.

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은 이날 현안논평에서 “아쉬운 무승부였지만 태극전사들의 기량과 전술은 훌륭했다”고 평했다.

박 대변인은 “객관적 전력에서 비교적 열세로 평가받던 홍명보호의 선전에 국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기뻐하고 환호한 경기였다”며 “전세계인들의 축제 중심에 우뚝 선 태극전사들의 위용이 무척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에 웃음꽃을 전해준 홍명보 감독과 태극전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오늘의 기백과 여세를 몰아 23일 열리는 알제리 전에서는 첫 승전보를 전해 주기를 국민과 함께 응원한다”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공동대표도 이날국회에서 당 최고위원회의를 열고“우리 축구 대표 선수들, 유감없이 싸워줬다.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영선 원내대표도 이날 회의에서 “모두들 월드컵에 시선이 쏠렸던 아침”이라며 “태극전사 여러분 정말 수고 많이 하셨다. 경기를 보면서 내내 팀워크가 참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금태섭 대변인도 “강호 러시아를 맞아 열심히 잘 싸운 태극전사들에게 국민과 함께 격려의 박수를 보내드린다. 앞으로 멋진 승리를 기대하겠다”고 논평했다.

통합진보당 홍성규 대변인은 논평에서 “어느 때보다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선전을 바라는 우리 국민들의 마음이 지구 반대편으로도 전해졌으리라 본다”며 “앞으로 남은 경기들에서도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멋진 승리를 일궈내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