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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원내대표, 김근종 중랑구청장 후보 지원유세

당 지도부 ‘김근종 승리 확신’ …“견제의 힘, 국민의 힘, 감시의 힘 보여주자”

유한태 기자  2014.06.01 20: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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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6.4지방선거가 막바지에 치닫고 있는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김근종 중랑구청장 후보에 대한 당 지도부의 지원유세가 뜨겁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중랑구청장 선거에서 김근종 후보가 승리할 수 있다는 자체 판단을 내리고, 적극적인 릴레이 지원유세에 나서고 있다.

안철수 공동대표의 개소식 참여로 분위기를 달군 당 지도부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중랑구 유세로 김근종 후보에 대한 대대적인 지원유세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김한길 공동대표 박지원 전원내대표, 정세균 선대위원장, 정동영 선대위원장에 이어 1일 박영선 원내대표까지 잇따라 지원유세에 나서면서 김근종 후보에 대한 바닥민심은 매우 고무적이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견제의 힘, 국민의 힘, 감시의 힘이 필요한데 오는 지방선거에서 김근종 후보를 당선시켜 국민의 힘을 보여주자”며 “국회의원, 서울시장, 중랑구청장이 힘을 합쳐 중랑구를 확 바꿔보자”고 지지를 호소했다.

중랑구민 이호석(28세, 가명, 중화동)씨는 “이미 사전투표를 하고나서 박영선 원내대표의 연설을 들으니 약간은 이상한 느낌이 든다.”면서, “중랑구 지역에서 이번에는 확실히 바꿔보자는 분위기가 워낙 거세 김근종 후보의 선전이 기대 된다”고 말했다.

김근종 후보는“박영선 원내대표의 지원유세로 이미 승리가 김근종에게 기울었다고 본다”며, “겸손하게 중랑구민을 찾아뵙고 끝까지 발로 뛰는 선거를 통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이날 오후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근종 중랑구청장 후보의 합동유세는 면목역광장, 중화역 사거리에서 있을 예정이다. 유세에는 서영교 의원(중랑갑)과 박홍근 의원(중랑을)도 참석 지원유세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