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대한씨름협회와 국민생활체육 전국씨름연합회가 주최하고 청양군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제3회 씨름의 날 및 IBK 기업은행 2014 청양단오장사씨름대회'가 오는 29일부터 5일간 청양군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다.
총 4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첫 날 태백장사 예선을 시작으로 30일 태백장사(80㎏ 이하) 결정전, 31일 금강장사(90㎏ 이하) 결정전, 1일 한라장사(110㎏ 이하) 결정전, 2일에는 백두장사(150㎏ 이하) 결정전 순으로 진행된다.
제3회 씨름의 날인 2일에는 백두장사 결정전 외에도 8개 시·도가 맞붙는 시·도 대항 단체전도 개최된다.
이번 대회부터는 여자씨름도 함께 열린다. 여자씨름은 매화급(60㎏ 이하)과 무궁화급(80㎏ 이하)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한편 대한씨름협회는 세월호 참사 추모의 의미로 개회식을 비롯한 식전행사 및 축하공연 등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