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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5급 공무원 자신의 방에서 숨진 채 발견

외부 침입 흔적 없고 정확한 사인 수사중

박용근 기자  2014.05.26 16: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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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용근 기자]인천의 한 구청의 5급 간부급 공무원이이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정확한 사인을 수사 중이다.

26일 오전 1030분경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의 한 빌라에서 A(51. 5급 상당 부평구청 근무)씨가 숨져 있는 것을 동료 공무원인 B(34)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 했다.

A씨는 처음 발견한 B씨에 따르면 A씨가 아침에 출근도 하지 않고 연락도 되지 않아 집을 찾아가 보니 문이 잠겨 있는 채 인기척이 없어 119에 신고해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A씨가 속옷 차림으로 안방에 누운 채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숨진 A씨는 지난 20128월 공모를 통해 5급 상당 지방행정사무관(일반임기제)로 채용돼 근무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집이 서울로 출퇴근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부평에 방을 얻어 가족과 떨어져 혼자 생활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A씨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