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인천의 한 중학교 숙직실에서 60대 경비원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지난 25일 오후 6시경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의 한 중학교 숙직실에서 A(67.경비원)씨가 누워 숨져 있는 것을 A씨 딸 B(36.여)씨가 발견 119에 신고해 출동한 구급대원 등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딸 B씨는 경찰에서 어머니와 함께 저녁을 준비하고 학교 숙직실에 찾아갔으나 문이 잠겨 있어 창문을 통해 안을 들려다보니 아버지가 누워 있는 모습을 보고 119에 식고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가 평소 고혈압 등 지병이 있는 것으로 보고 지병에 의해 숨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으나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