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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박인비, 1라운드 부진...흔들리는 세계랭킹 1위

박철호 기자  2014.05.23 10: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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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세계랭킹 1위 수성에 최대 위기를 만났다. 

박인비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알라바마주 모빌시티의 매그놀리아그로브 골프장(파72·6502야드)에서 열린 에어버스 LPGA 클래식 1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로 공동 109위에 머물렀다. 

들쭉날쭉한 샷에 애를 먹었다. 그린 정확도가 55.6%에 그치면서 적극적인 코스 공략에 실패했다. 선두 카트리오나 매튜(45·스코틀랜드)와는 10타 차이로 벌어졌다. 

전반 9개홀을 보기 2개, 버디 1개로 마무리한 박인비는 후반 들어 버디 2개를 신고했지만 보기를 3개나 범하면서 중위권에서도 밀려났다. 

반면 세계랭킹 2위 스테이시 루이스(29·미국)는 중간합계 6언더파 66타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박인비보다 8타 앞선 성적이다. 

현재 박인비(9.95점)와 루이스(9.57점)의 세계 랭킹 포인트 격차는 0.38점이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두 선수의 희비가 크게 엇갈릴 경우 1위의 주인공이 바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국내 선수 중에서는 지은희(28·한화)가 6언더파 66타 공동 3위로 가장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맏언니' 박세리(37·KDB산은금융그룹)와 제니 신(22·한화)이 이에 1타 뒤진 공동 6위 그룹을 형성했고 박희영(27·하나금융그룹)이 4언더파 68타 공동 12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