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 노승열(23·나이키골프)이 첫 날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노승열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 클럽(파70·720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2오버파 72타를 적어냈다.
지난달 취리히클래식을 통해 투어 첫 승을 신고한 노승열은 공동 82위로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노승열은 버디 없이 보기만 2개 범했다. 5번홀 보기로 주춤한 뒤 줄곧 파세이브를 이어간 노승열은 17번홀에서도 1타를 잃어 순위가 크게 떨어졌다.
다른 '코리안 브라더스'의 성적도 썩 좋지는 않았다.
재미동포 케빈 나(31·나상욱·타이틀리스트)와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3·한국명 이진명)는 1오버파 71타로 공동 64위 그룹을 형성했고 양용은(42·KB금융그룹)은 무려 6타나 까먹는 부진 속에 전체 123명 중 최하위권인 공동 117위까지 떨어졌다.
선두는 미국의 더스틴 존슨에게 돌아갔다. 존슨은 버디만 5개의 고감도 샷 감각을 뽐내면서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팀 윌킨슨(호주) 등 4명의 선수가 4언더파 66타 공동 2위로 존슨의 뒤를 바짝 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