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남자 핸드볼 웰컴론이 두산을 꺾고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웰컴론은 18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두산과의 2014 SK핸드볼코리아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19-17로 승리, 시리즈 전적 2승1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웰컴론은 두산의 챔피언결정전 6연패에 제동을 걸며 2009년 슈퍼리그로 출범한 핸드볼코리아리그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웰컴론은 앞서 정규리그에서도 두산을 따돌리고 1위에 올라 두산의 통합우승 6연패를 멈추게 했다.
두산은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에서 모두 웰컴론에 무릎을 꿇었다. 챔피언결정전에서는 1차전을 먼저 이기고도 2~3차전에서 내리 패했다.
웰컴론은 국가대표 골키퍼 이창우를 비롯해 정수영, 박중규 등이 중심을 잡으면서 절대강자 두산의 아성을 무너뜨렸다.
특히 골키퍼 이창우는 7m 스로우를 막는 등 연이은 선방으로 웰컴론의 골문을 굳건히 지켰다.
웰컴론은 12-11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 연속 실점으로 13-14 역전을 허용했지만 김장문, 박중규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전세를 뒤집었다.
이후 김장문과 정수영의 공격이 살아났고, 골키퍼 이창우의 선방이 이어지면서 두산의 추격을 뿌리쳤다.
두산은 윤시열이 8골로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