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부부싸움을 한 후 부인이 집을 나가자 집에서 불이나 경찰이 수사를 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4분경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의 한 아파트에서 A(55)씨와 부인 B(55.여)씨가 서로 다투던 중 부인이 집을 나간 후 50여분만에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불은 남편 A씨가 부인 B씨에게 욕설을 하며 때리자 B씨가 남편이 술을 마시고 행패를 부린다고 신고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B씨를 A씨와 불리해 B씨가 자신의 옷 등을 챙겨 집을 나가자 50여분만에 화재가 발생 했다.
이 화재로 주민 5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재 A씨가 술에 취해 횡설 수설하고 있어 정확한 화인은 A씨가 술이 깨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