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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C&C·삼화네트웍스, 중국시장 공략 위해 업무 제휴

조종림 기자  2014.04.30 02: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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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SM C&C와 드라마제작사 삼화네트웍스가 중국 영상콘텐츠 시장 공략을 목표로 전략적 업무 제휴를 맺었다.

SM C&C와 삼화네트웍스는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작가 및 원작 판권, 제작 인력 및 중국 내 사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국 드라마 시장 및 영상콘텐츠 시장을 공동으로 공략하기로 했다. 

SM C&C와 삼화네트웍스는 양사가 보유한 자사주 각 20억원 상당을 인수했다. SM C&C는 삼화네트웍스 지분 1.66%(70만9291주)를 취득하고, 삼화네트웍스는 SM C&C 지분 0.76%(51만1508주)를 보유하게 됐다.

SM C&C는 연기자, 예능 MC 매니지먼트 사업 및 예능, 드라마, 영화, 뮤지컬, 다큐멘터리, 뉴 플랫폼 등의 영상 제작 사업과 레이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삼화네트웍스에는 김수현, 문영남, 조정선, 강은경, 이경희 작가 등이 소속돼 있다. ‘구가의 서’(2013) ‘결혼의 여신’(2013) ‘세 번 결혼하는 여자’(2013) ‘제빵왕김탁구’(2010) 등 지난 30년간 3500여 시간의 드라마를 제작했다.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이 방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