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물품판매 글을 게시하고 이를 보고 연락 온 피해자 40여명에게 계좌로 입금 받아 이를 편취한 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29일 A(21)씨를(사기)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B씨 등 4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고향 친구사이로 지난해 10월 한 PC방에서 주민등록증을 절취 절취한 주민등록증을 이용 인터넷 사기에 사용할 선불폰과 계좌를 개설하고 지난 3월 초순까지 인터넷 중고나라 카페와 모바일 번개 장터에 캐논 카메라 등을 판매한다는 허위 글을 게시 이를 보고 연락 온 C(33)씨 등 39명으로부터 1천600여만원을 인터넷 도박 사이트 계좌로 입금 받아 이를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