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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 등록세를 카드로 납부하고 수수료챙긴 사무장 등

세금을 타인의 카드로 납부해도 본인확인 하지 않는다는점 악용

박용근 기자  2014.04.28 09: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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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용근 기자]신용카드를 할인(일명 카드깡)을 한 법무사사무장 등이 경찰에 입건됐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28A(46.여 법무사 사무장)씨 등 2명을(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법무사 사무장과 카드깡 중개업자로 지방자치단체에서 지방세를 타인의 신용카드로 납부해도 본인 확인을 하지 않는 점을 악용 지난 20121024일부터 지난해 126일까지 법무사사무실을 운영하면서 고객들이 맡긴 부동산 취. 등록세관련 지방세 3억여원을 현금으로 받은 후 이들의 지방세 납세정보를 이용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의 명의 카드로 결제하고 현금을 융통해 주는 수법으로 카드깡을 해 8500여만원 상당을 수수료 명목으로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