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LG이노텍은 관세청으로부터 성실무역업체(AEO)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AEO 인증은 세계관세기구(WCO)가 교역국의 안전 강화와 원활한 무역을 위해 마련한 수출입 물류 업무 국제 표준이다. AEO 인증 업체가 수출입하는 물품은 안전한 화물로 간주해 통관 절차 간소화 등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인증으로 LG이노텍은 물품의 안전성뿐만 아니라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체계적인 수출입 관리 프로세스까지 인정받았다. 특히 LG이노텍은 국내뿐 아니라 우리나라와 AEO 상호인정협약(MRA)을 체결한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 8개국에서도 국내와 동등한 통관 간소화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