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개그맨 곽한구(32)가 26일 여의도 KBS 신관홀에서 오전 11시 30분 결혼식을 올린다.
홍보대행사 앤스타컴퍼니는 22일 "곽한구가 세월호 침몰 참사로 나라 전체가 침통한 분위기지에 결혼소식을 알리기 조심스러워했다"고 전했다.
예비신부는 3살 연상이다. 자동차 동아리에서 우연히 만나 2년간 사랑을 키웠다.
곽한구는 2005년 KBS 2TV '개그사냥'으로 데뷔, '개그콘서트'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2009년 6월, 2010년 3월 두 차례 외제 차 절도 사건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2012년 2월 종합편성채널 MBN '개그공화국' 코너 '범죄와의 전쟁'으로 방송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