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부동산 매입을 가장해 아파트를 둘러보며 알게 된 비밀번호로 출입문을 열고 침입해 금품을 절취한 4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22일 A(42)씨를(특수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7월30일 오후 2시37분경 B(54. 인천시 남동구 구월로)씨의 집에 알고 있던 비밀번호를 이용 현관문을 열고 침입해 현금 등 귀금속 5백70여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조사 결과 B씨의 아파트를 매입하겠다며 부동산 업자와 함께 동행 해 집을 보는 과정에서 비밀번호를 알게 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