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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빌라주차장에서 흉기찔려 1명 사망 1명 중태

경찰 수사 중

박용근 기자  2014.04.16 17:3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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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용근 기자]인천의 한 빌라주차장에서 50대 남. 여가 흉기에 찔려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16일 오전 846분경 인천시 남구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A(56·)씨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50대 남성이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인근에 사는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 주민은 경찰에서 "주차장에서 A씨와 50대 남성이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어 곧바로 119와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발견 당시 A씨는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으며 50대 남성은 오른손에 흉기를 든 채 피를 흘리며 A씨 옆에 누워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 등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지고 50대 남성은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이 남성과 몸싸움을 하다가 흉기에 찔려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