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인터넷 중고나라 사이트에 물품 판매 글을 게시하고 이를 보고 연락 온 피해자들에게 돈을 입금 받고 물품을 보내지 않는 방법으로 금품을 편취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11일 A(18)군을(상습사기)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2월5일부터 지난 1일까지 인터넷 중고나라 카페와 모바일 번개장터에 키보드 등을 판매한다는 글을 게시하고 이를 보고 연락 온 B(42)씨 등 75명으로부터 모두 7백60여만원을 입금 받고 물품을 보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