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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 디지털 싱글 '메트로놈' 발표…사이먼디 랩 피처링

송경호 기자  2014.04.08 15:4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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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힙합가수 박재범(27)이 9개월 만에 신곡을 발표한다. 

박재범이 이끄는 힙합 레이블 AOMG에 따르면, 박재범은 11일 새 디지털 싱글 '메트로놈(Metronome)'을 발표한다. 지난해 7월 '아이 라이크 투 파티(I Like 2 Party)' 이후 처음이다. 

지난달 AOMG의 공동 대표로 나선 힙합듀오 '슈프림팀' 출신 사이먼디(30·정기석)가 랩 피처링을 맡았다. 

'메트로놈'은 음악의 박자를 측정하거나 템포를 나타내는 기구인 메트로놈을 연인 관계에 빗대 노래한 것이다. 

커버아트는 남녀의 엇갈린 사랑의 템포를 메트로놈에 비유한 디자인을 담았다. 

AOMG는 "이번 싱글은 음악 뿐 아니라 패션, 비디오아트 요소가 고루 어우러진 프로젝트 형태로 진행된다"면서 "박재범과 사이먼디가 뭉친 뒤 발표하는 첫 앨범으로 AOMG만의 뚜렷한 색깔이 묻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AOMG에는 박재범, 사이먼디 외에 그레이, 전군, 로꼬, 어글리덕, DJ펌킨, DJ웨건 등이 소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