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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낙하산이란 단어 동의 못해”

강민재 기자  2014.04.07 16:5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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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민재기자]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낙하산(인사)이란 단어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야당의 공공기관 낙하산 인사 비판을 반박했다.

현 부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 대정부질문에서 일부 공공기관장 부적격 인사 임명 문제를 지적한 새정치민주연합 박완주 의원의 질의에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심사하고 전문성을 고려하고 리더십을 심의해 추천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다만 "현행 절차상 최대한 노력을 기울여 좋은 분을 모셔 기관장으로 임명한 후에는 9월에 중간평가를 통해 성과가 나쁘면 해임을 대통령에게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박 의원은 "공기업 파티는 끝났다고 했는데 낙하산 파티를 끝내야 한다"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