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탤런트 이준기(32)가 MBC TV 드라마 '아랑 사또전'이후 2년 만에 사극으로 돌아온다.
소속사 나무엑터스에 따르면 이준기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조선 총잡이'에 캐스팅됐다. 주인공 '박윤강'을 연기한다. 청년 무사로 조선 제일의 검객인 아버지가 총에 맞아 죽자 복수를 위해 총을 잡는 인물이다.
'조선 총잡이'는 19세기 조선을 배경으로 칼을 버리고 총을 잡은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조선에 보급된 총으로 인해 인생이 바뀌는 검객과 꿈을 향해 나아가는 강인한 여자의 삶을 다룬다.
KBS 드라마 '공주의 남자'를 연출한 김정민 PD와 '전우'의 극본을 쓴 이정우 작가, KBS 드라마스페셜 '기쁜 우리 젊은 날'의 한희정 작가 만든다.
'조선 총잡이'는 9일 첫 방송 예정인 '골든 크로스' 후속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