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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인천장애인 경기 조직위 사무총장 소환

인천시의회 사무처장 구속에 이어 또 소환 인천지검 특수부

박용근 기자  2014.04.01 09: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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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용근 기자]인천지검 특수부(정순신 부장검사)는 지난 21일 조명조(57. 2급 인천시의회 사무처장)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 한데이어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A(60)씨를 뇌물수수 혐의로 소환 조사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전 대우건설 건축사업 본부장 이모(54·구속기소)씨로부터 금품과 접대를 받은 혐의로 소환됐다.

지난달 21일 구속된 조 사무처장은 20092011년께 전 대우건설 건축사업 본부장 이모씨로부터 45차례에 걸쳐 8천만9천만원 상당의 금품과 접대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조 사무처장 등 인천시 고위공무원들과 평소 두터운 친분관계를 유지하며 이씨 등으로부터 금품과 접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지난 28일 같은 혐의로 소환해 조사한 인천 모 부구청장 B(55)씨도 다시 불러 조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