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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 4월1일 세계 최대 헬스케어제전 개최

'GS1 헬스케어 컨퍼런스' 내일부터 사흘간... 밀레니엄 힐튼호텔서

김재욱 기자  2014.03.31 11: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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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재욱 기자] 선진화된 국내 보건의료 시스템을 해외에 알리고 수출을 활성화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25회 GS1 헬스케어 컨퍼런스'를 4월1일부터 사흘간 서울 남대문로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상공회의소 유통물류진흥원 주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미겔 로페라(Miguel Lopera) GS1 대표를 비롯해 미카엘 로즈(Michael Rose) 존슨 앤 존슨 부사장, 클래스 월러(Claes Wallér) 쿡메디컬 부사장, 제이 크로리(Jay Crowley) USDM 부사장, 페기 스타버(Peggy Staver) 화이자 디렉터, 미카엘 월러스(Michael Wallace) 애보트 디렉터 등 세계 보건의료업계를 이끄는 글로벌기업 CEO와 임원 300여명이 참석한다.

글로벌기업 관계자 외에도 미국, 중국, 유럽연합(EU), 호주 등 의료산업 정책담당자들이 참석해 보다 안전한 의약품·의료기기 사용을 위한 표준화 동향 등을 논의한다.

김경종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보건의료분야 국제표준을 주도하는 GS1 헬스케어 컨퍼런스가 한국에서 열리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우리나라의 선진화된 보건의료분야 표준 도입현황과 의료시스템을 해외에 알려 우리 기업의 수출이 활성화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GS1(Global Standard No.1)은 상품·거래처 식별과 거래정보 교환을 위한 바코드, 무선인식전자태그(RFID), 전자문서 등에 대한 국제표준 개발, 보급, 관리를 주도하는 국제 민간 기구이다. 전 세계 회원기관은 111개이며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농심 등 국내 제조유통기업을 비롯해 월마트, P&G 등 글로벌 제조유통기업 등 2백만개사 이상이 GS1 표준을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