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심야시간에 집으로 귀가하는 중학생을 인적이 드문 공터로 끌고 가 폭행하고 금품을 강취한 10대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31일 A(19)군 등 2명을(특수강도)혐의로 구속하고 B군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달 27일 밤 11시30분경 인천시 계양구 임학동의 한 빌라 앞길에서 집으로 귀가하던 C(15. 중학생)군을 빌라 뒤 공터로 끌고가 마구 폭행한 후 현금과 휴대폰 15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강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