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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LG트윈스, ML 출신 투수 '에버렛 티포드' 와 계약

박철호 기자  2014.03.30 1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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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LG 트윈스가 30일 새 외국인 투수 에버렛 티포드(30)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티포드는 직구 최고구속이 150㎞인 좌완투수로서 안정된 제구력과 경기운영 능력이 장점이다. 신장 183㎝, 75㎏으로 다소 마른 체형을 가진 선수이지만, 제구력이 좋은 투수로 알려졌다.

LG는 연봉 50만 달러와 성적에 따른 별도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전했다. 인센티브 금액은 선수 요청에 의해 발표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 2006년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12라운드에 지명된 티포드는 메이저리그 통산 45경기에 출전했으며 3승5패 평균자책점 4.25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54승35패 평균자책점 3.80이다.

티포드는 4월2일 입국할 예정이다.

한편, LG는 외국인 선수 3명과 계약을 모두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