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챔피언십]볼턴 이청용, 풀타임 소화...1-1 무승부

박철호 기자  2014.03.30 12:15:59

기사프린트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이청용(26)이 풀타임을 소화한 가운데 소속팀 볼턴은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청용은 29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볼턴의 리복스타디움에서 열린 위건과의 2013~2014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39라운드에서 선발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뛰었다.

지난달 12일 번리전 이후 처음으로 풀타임을 뛰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 이청용은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그러나 소속팀 볼턴은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승리 문턱에서 아쉬운 1-1 무승부를 맛봤다.

전반 31분 루카스 주키비츠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고 경기 막판까지 1-0 리드를 이어갔지만, 후반 43분에 닉 포웰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내줬다.

왓퍼드의 박주영(29)은 셰필드 웬즈데이와의 경기에 또 결장했다. 허벅지 부상이 여전히 발목을 잡고 있다.

이달 6일 그리스와의 국가대표 A매치에서 멋진 골을 터뜨리며 부활을 알린 박주영은 이 경기에서 다쳤고 이후 벤치를 달구고 있다. 왓퍼드는 4-1로 대승을 거뒀다. 

퀸즈파크레인저스(QPR)의 윤석영(24)은 블랙풀과의 경기에서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QPR은 1-1로 비겼다. 

한편, 프리미어리그(EPL) 카디프시티에서 뛰고 있는 김보경은 웨스트브로미치전 명단에서 빠졌다. 

카디프는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대흘리의 극적인 동점골에 힘입어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소중한 승점 1점을 획득한 카디프(6승8무18패 승점 26)는 선더랜드(승점 25)를 제치고 18위로 올라섰다. 그러나 선더랜드가 카디프보다 3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