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근 기자 2014.03.21 09:59:04
[인천=박용근 기자] 경찰이 교비를 임의로 사용한 혐의를 포착해 경인여자대학교 학교 법인을 압수수색을 해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21일 경인여대 법인이 행정소송에 따른 변호사 비용 등 수천만 원을 법인회계가 아닌 교비 회계로 지출한 혐의를 포착 압수수색 했다고 밝혔다.
사립학교법상 교비 회계는 학생들이 낸 등록금으로 구성되며, 행정소송 비용 등은 법인 회계로 지출하도록 규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