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 야간에 집으로 귀가하는 부녀자를 상대로 핸드백을 낚아채 달아나는 수법으로 400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21일 A(19) 군을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 군은 지난 13일 밤 9시 40분께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 한 빌라 앞길에서 집으로 귀가하는 B(54.여) 씨의 현금 50만 원이 들어 있는 핸드백을 낚아채 달아나는 등 최근까지 3차례에 걸쳐 모두 3백 80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 군은 검거 당시 흉기를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강도를 하기 위해 그 대상을 물색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