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 차량을 고의로 파손하고 확대 수리하는 방법으로 자동차보험사로부터 3억 7천여만 원 상당을 편취한 자동차 공업사와 차주 또 이를 묵인한 보험사 직원 등 80여 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19일 A(43 자동차공업사 운영) 씨 등 76명을 사기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발표로는 A 씨 등은 자동차공업사 업주와 차주 등으로 보험금을 편취할 목적으로 서로 공모하고 지난 2009년 12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허위 내용으로 보험 신고 접수 후 작업 도구 등으로 차량을 고의로 파손하고 확대 수리 허위 체인 작업으로 수리비를 부풀려 12개 보험사에 587차례 걸쳐 보험금을 청구 모두 3억 7천여만 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