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K리그]부산 임상협, 클래식 2라운드 최우수선수 선정

김창진 기자  2014.03.19 11:42:18

기사프린트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프로축구 부산아이파크의 임상협(26)이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19일 "임상협을 K리그 클래식 2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임상협은 지난 15일 포항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 멀티 골을 터뜨리며 3-1 역전승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연맹은 임상협에 대해 "5분 동안 2골을 터뜨리면서 디펜딩챔피언 포항을 무너뜨렸다"고 높이 평가했다.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과 K리그 2경기를 포함해 4경기에서 연속으로 골맛을 보고 있는 김신욱(울산)과 배기종(수원)이 이름을 올렸다.

배기종은 16일 상주상무전에서 2골을 터뜨렸다. 

라운드 MVP 임상협이 포함된 미드필더 부문에서는 정혁(전북), 김동찬(상주), 한상운(울산)이 베스트11에 올랐다.

정다훤(제주), 홍철(수원), 오스마르(서울), 김치곤(울산)은 수비수 부문에 포함됐고, 최고 활약을 펼친 골키퍼로는 박준혁(성남)이 이름을 올렸다.

울산현대가 베스트팀에 선정됐고, 16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제주유나이티드와 전남드래곤즈의 경기가 베스트매치에 뽑혔다. 이 경기는 제주가 2-1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