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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엔지니어링, 조뇌하 신임 대표 선임

김재욱 기자  2014.03.18 19:5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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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재욱 기자] 포스코엔지니어링은 18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조뇌하(61) 포스코특수강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임기는 2016년 3월까지다.

조 신임 대표는 18일 오전 송도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그 동안 쌓아온 엔지니어링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EPC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들과 함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의 자원을 선택과 집중함으로써 미래성장을 위한 내실기반을 확고히 다지는 한편,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확대시키기 위한재무구조 개선에 임직원이 힘을 모으도록 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조뇌하 대표는 서울 출신으로 서울 대광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77년 포스코에입사했다.

이후 광양제철소 냉연부장, 압연부소장, 공정품질서비스실장, 광양제철소장, 기술총괄장, 탄소강사업부문장(부사장)을 거쳐 지난 2013년부터 포스코특수강 대표이사로 재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