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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죄로 11년 복역 후 또 약국에 침입···'절취'

수도권일대 약국을 상대로

박용근 기자  2014.03.18 09: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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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용근 기자]심야시간에 수도권일대를 돌며 약국 등의 출입문을 파손하고 침입해 금품을 절취한 4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18A(46) 씨를 '절도'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씨는 절도죄로 모두 11년을 교도소에서 복역한 후 지난 2011년 출소해 그해 12월 29일부터 지난 4일까지 인천,안산, 시흥 등 심야시간에 수도권일대를 돌며 약국 출입문을 파손하고 침입하는 수법으로 현금과 약을 14차례 걸쳐 모두 2천 400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