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한국 경보 간판스타' 김현섭(29·국군체육부대)이 한국기록을 새로 썼다.
김현섭은 16일 일본 노미에서 벌어진 아시아 20㎞ 경보선수권대회에서 1시간19분24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1년 이 대회에서 1시간19분31초로 한국신기록을 세웠던 김현섭은 3년 만에 자신의 기록을 7초 앞당겼다.
대회 우승과 한국신기록을 동시에 거머쥔 김현섭은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였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전영은(26·부천시청)이 1시간35분23초 만에 결승선을 통과하며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저우퉁메이(중국·1시간31분58초)와 이노우에 레이(일본·1시간32분56초)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