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인천해경은 도서지역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긴급 후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16일 오전 7시 25분경 인천시 옹진군 덕적면 인근 해상에서 선원 A(52) 씨가 복통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을 긴급 출동시켜 119구조대를 이용 육지의 한 병원으로 후송했다.
A 씨는 어망작업을 하던 중 홋줄에 맞아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보다 앞서 지난 14일 오후 5시 20분경 백령병원으로부터 주민 B(93)씨가 울혈성 심부전 등으로 긴급 이송이 필요하다는 연락을 받고 헬리콥터를 급파해 인천시내의 한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인천해경의 한 관계자는 국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해상 및 도서지역에서 각종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해양긴급신고전화(122)번호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