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10대 내연녀가 다른 남자를 사귄다는 이유로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달아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14일 A(31)씨를(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를 지난 13일 오전 7시30분경 자신의 내연녀가 다른 남자를 사귄다는 이유로 B(17.인천시 남구)양의 집에서 다투던 중 주방에 있던 흉기로 목 부위를 찌르고 달아나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던 중 숨졌다.
경찰은 B양을 살해하고 자신의 싼타페 차량을 이용 경기도 가평으로 달아난 A씨를 경기 가평경찰서와 공조해 A씨를 검거 인천으로 압송한 뒤 자세한 살해 동기를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