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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2018 평창 프로젝트' 가동...실업팀 지원

박철호 기자  2014.03.14 01: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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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가 '2018 평창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잠재 가능성이 있는 동계종목 실업팀을 육성하기로 했다.

대한체육회는 '2014 전략 종목 실업팀 육성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고 13일 밝혔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준비 과정의 일환이다. 타 종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변이 더욱 취약한 동계종목을 육성한다는 취지가 담겨있다. 

공공기관 혹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창단을 마친 신규 실업팀이면 지원할 수 있다. 지난해 3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새로 창단을 마친 실업팀이면 지원 자격이 된다. 

대한체육회 가맹 경기단체 종목이어야 하고, 해당 종목의 최소 엔트리 이상의 선수를 보유한 팀이어야 한다. 

육성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팀별로 총 1억원의 지원금이 3년에 걸쳐 지급된다. 지원금은 각종 훈련비와 훈련용품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28일까지며 전자문서 혹은 우편접수도 가능하다. 우편접수는 28일 오후 6시까지 도착분에 한해 인정받는다. 지자체는 각 시·도 체육회 추천을 거쳐 대한체육회에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체육회 경기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