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광주민주화 운동을 소재로 한 영화 ‘화려한 휴가’는 촬영지인 광주시 북구 오룡동 첨단단지 1만 5천 평에 1980년 광주민주항쟁 당시 금남로를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30억원의 제작비를 들여 거리 전체를 세트장으로 만들었다. 염정아 지진희 주연의 ‘오래된 정원’ 또한 1986년 건국대 사태를 완벽하게 재현하기 위해 전북대에서 4박 5일 동안 실제 화염병을 제조하고, 5톤 트럭 10대에 가득 채운 막대한 소품 등을 동원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