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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회장, 4년만에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로 복귀

김재욱 기자  2014.03.12 17: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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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재욱 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아시아나항공의 등기이사로 복귀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7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박삼회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박 회장은 지난 2010년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구조조정에 들어가고 아시아나항공이 채권단 자율협약에 들어가면서 아시아나항공 대표와 등기임원 자리에서 물러났다.

박 회장과 함께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이외에 정창영 연세대학교 전 총장과 정건용 전 산업은행 총재를 각각 사외이사로 재선임할 예정이다.